“개념이란? 스스로 시를, 소설을 읽어내는 방법을 아는 것.”
시, 소설 줄줄이 가져다가 해석해 놓은 거 달달 외우면 다 기억나? 그렇게 공부해서 학교 내신 시험에서 아는 시 나왔다고 항상 100점이었어? 수능 시험에는 심지어 모르는 시가 나온다. 요즘엔 내신 시험에도 수업 시간에 배우지 않은 작품들이 나올 수 있다 .
이제 받아 적고 암기해서 기억력으로 승부하는 공부는 절대 통하지 않아.
시의 화자에 대해서, 소설의 서술자에 대해서, 화자가 정서를 표현하는 방법과 그 효과에 대해서, 소설의 서술자가 사건을 서술해 나가는 시점과 그 효과에 대해서 공부하고, 그 개념들을 바탕으로 처음 보는 작품을 선생님의 도움 없이, 해설의 도움 없이 읽고 이해하는 공부를 하자. 처음엔 힘들겠지만 점점 처음 보는 작품들이 무섭지 않게 된다.
글쓴이가 말하고자 하는 내용을 전달하는 효과적인 지문 구성 방법을 알고, 그에 따라 강조되는 핵심 내용(출제 요소)을 변별하고 이해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고난도 지문 앞에서 두려움이 앞 설수 있지만 용기를 가질 것! 결국 독서 지문은 몇 개의 유형으로 패턴화 된다는 것을 알아차릴 때까지 포기하지 말자.
문법은 1,2학년 기출문제부터 봐도 좋다. 짧은 문법 개념 강의의 도움을 받거나 교재를 활용할 것을 추천! 머릿속에 국어 문법의 체계를 깔끔하게 정리한 뒤, 문제에 끊임없이 적용하고 체화한다면 문법이 제일 좋아질지도 모른다.